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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친구들 위해 만들었어요’인천RCY단원이 만든 ‘우정의 선물상자’

-인천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전달

 

[ 경인TV뉴스  김선근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김창남)는 11월 18일(금) 인천지역 400여명의 청소년이 각자의 자리에서 만든 2,000개의 우정의 선물상자를 모아 인천시 관내의 다문화 청소년 1,000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우정의 선물상자는 인천적십자사에서 ‘온 세계 청소년과 Together(두개 더)’라는 활동명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인천RCY위원회의 후원으로 인천 지역 청소년 400여명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학용품 세트이다. 지난 10월 25일 인천석천초등학교 RCY단원 20명이 인천시교육청 김응균 민주시민교육국장과 함께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2천개의 세트가 모두 완성되었다. (※ 사진1 참고)

 

 

제작 된 우정의 선물상자 중 1,000개는 계양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전달되어 각 구에 위치한 다문화 지원센터 10곳에 100개씩 지원될 예정이며, 남은 1,000세트는 국제적 재난 상황 지원을 위해 비축하였다가 연말까지 재난 미발생 등 해외 개도국 청소년에게 전달불가시 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의 청소년들이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는 각 국 친구들에게 자발적으로 학용품, 의료용품등의 구호품을 담은 “선물상자(Gift Box)를 만들어 보낸 것에서 유래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도 1991년도부터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재난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우정을 담은 선물을 제작하여 현재까지 러시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47개국에 27만여 상자를 전달하였다.